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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國大典註解序^{註 001}
註 001 ‘청주본’에는 “前集” 두 자가 행 끝에 더 있다.닫기

古今載籍之行世者, 必有註疏, 發明羽翼, 然後讀者, 不迷其宗旨, 而無所疑難。至若條章令式之書, 於句讀文義之釋, 尤致詳焉, 所以資其誦習, 而便於奉行也。歷代法書, 皆有講明之說, 如大明律疏議·辨疑·解頤, 卽其一也。惟我國家, 自太祖·太宗以降, 作述典章, 曰元典·續典·續集^{註 002}

註 002 ‘국립중앙도서관본’은 “續錄”이나 규장각본이 옳은 듯하다.닫기

而各有謄錄, 俾官吏得以沿得以沿其門類, 而泝其源本, 不眩於施用, 其慮遠矣。第篇帙浩穰, 卒難考閱, 且不免有牴牾混雜之患, 議者病焉。逮至世祖大王, 思欲變而通之, 爰取元典等諸書, 刪繁就簡, 取捨悉當。名曰經國大典,^{註 003}

註 003 ‘經國大典’: ‘청주본’은 1자를 올렸다.닫기

至今遵行。然其遣辭措意, 惟務簡奧, 不顧人所難解。夫旣不通於其文, 則其^{註 004}

註 004 ‘청주본’에는 “其” 1자가 없다.닫기

瞀於用法, 無足怪矣。庚戌春, 有言其須加註釋, 乃便於行者, 命設局於禮曹。使通禮院左通禮臣安瑋∙奉常寺正臣閔荃, 通抄大典內, 文字之過約, 推行之最礙者, 若干條各係註其下。而質訂^{註 005}

註 005 ‘청주본’은 “證”이다。닫기

於判書臣士龍∙參判臣沈通源∙參議臣李夢弼, 以脫初稿。復就政府, 是正去就, 於領議政臣沈連源∙左議政臣尙震∙右議政臣尹漑, 稡爲一卷。於是疑者釋而眩者明, 庶幾袪^{註 006}

註 006 ‘규장각본’, ‘청주본’ 모두 “袪”이나 “祛”와 서로 통한다.닫기

前日難解之惑矣。遂繕寫粧潢^{註 007}

註 007 ‘청주본’은 “䌙”이나 서로 통한다.닫기

以進賜號經國大典註解。仍命臣士龍序之。臣竊惟, 自古有天下國家者, 恪守舊^{註 008}

註 008 ‘청주본’은 “奮”이나 잘못이다.닫기

章, 而修其弊缺, 要以納民於軌物也。我朝盛典, 作於創業之初, 而述於守成之世, 作之於前, 似無待於必述, 而不得不述之於後, 則大典之書, 雖不待於註解, 而註解之作, 其^{註 009}

註 009 ‘청주본’에는 “其” 1자가 없다.닫기

勢不容已也。其作而述, 述^{註 010}

註 010 ‘청주본’에는 “述” 1자가 없다.닫기

而解, 實因時損益之宜, 而參互發揮之意, 寓於其間, 何可少哉。自是厥後, 當官者, 因解而曉其文, 因文而達其意, 措之政事之際, 發諸號令之間, 莫不隨應曲當, 則斯不負註解之意也。
嘉^{註 011}

註 011 “청주본”에는 행을 바꾸지 않았다.닫기

靖三十四年正月日^{註 012}

註 012 ‘청주본’에는 “二十日”로 되어 있다.닫기

崇政大夫行兵曹判書兼知經筵事弘文館大提學藝文館大提學知春秋館成均館事臣鄭士龍謹序。

註 001: ‘청주본’에는 “前集” 두 자가 행 끝에 더 있다.

註 002: ‘국립중앙도서관본’은 “續錄”이나 규장각본이 옳은 듯하다.

註 003: ‘經國大典’: ‘청주본’은 1자를 올렸다.

註 004: ‘청주본’에는 “其” 1자가 없다.

註 005: ‘청주본’은 “證”이다。

註 006: ‘규장각본’, ‘청주본’ 모두 “袪”이나 “祛”와 서로 통한다.

註 007: ‘청주본’은 “䌙”이나 서로 통한다.

註 008: ‘청주본’은 “奮”이나 잘못이다.

註 009: ‘청주본’에는 “其” 1자가 없다.

註 010: ‘청주본’에는 “述” 1자가 없다.

註 011: “청주본”에는 행을 바꾸지 않았다.

註 012: ‘청주본’에는 “二十日”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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