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국 역사의 주요 자료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이다.

한국사데이터베이스는 한국사 주요 자료를 이용자가 쉽게 찾고 본문까지 열람할 수 있도록 정제된 데이터를 자료 이용자의 편의에 맞추어 제공하고 있다. 자료의 원래 질서와 이용자의 활용 편의성에 맞추어 자료의 데이터베이스가 체계적으로 제작되었으며 또한 대부분의 자료가 본문 텍스트까지 구축되어 제공되고 있다.

제공되는 자료는 한국사의 기초 자료로서 한국 고대사 연구의 기본 자료인 삼국사기,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금석문 자료, 목간 자료 등이 제공되고 있다. 고려 시대 연구를 위해서는 고려사, 고려사절요를 활용할 수 있다. 조선 시대 자료로는 기록 문화의 절정기라는 명성에 걸맞게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실록, 비변사등록 등 대량의 기초 자료가 제공되고 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유일하게 소장하고 있는 주한일본공사관 기록도 방대한 원자료가 국역문과 함께 제공되고 있다. 또한 국사편찬위원회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의 사법 관계 자료, 즉 항일 운동 관련 문서가 데이터베이스로 제작되어 제공되고 있다. 한국 근대사 연구의 기본이 되는 신문과 잡지 자료도 손쉽게 웹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에 더하여 국사편찬위원회가 수십년에 걸쳐 책자 형태로 간행한 주요 자료집, 한국사료총서, 한민족독립운동사자료집,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등의 주요 자료집도 원문까지 모두 제공되고 있다. 이외에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 직원록 자료, 근현대인물자료 등 가공된 형태의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하여 한국사 연구를 위한 기초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재 한국사데이터베이스에서는 모두 101종, 848만 여건, 15억 1천만 여자의 자료(2019년 3월 기준)를 제공하고 있다. 시대별로는 고대사에서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전 시기를 망라하고 있으며 형태별로도 고도서, 문서류의 텍스트 기반 데이터 뿐만 아니라 지도, 사진, 연표까지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 자료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각 아이템별 소개 자료로 살펴볼 수 있다.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는 한국사 주요 자료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로서 해마다 꾸준히 자료가 추가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한국 역사의 자료를 찾는 모든 이가 보다 방대한 자료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국사데이터베이스가 지나온 길

한국사데이터베이스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한국사 자료의 디지털화와 웹을 통한 제공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웹 사이트이다. 한국사 연구의 흐름, 한국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궤를 같이 하고 아울러 정보화 환경의 변화에도 적극 대처하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양과 질의 측면 모두에서 자료 제공 서비스를 개선하여 왔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자체 예산 확보를 통해 한국사 기초 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2000~2009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및 국가DB 사업의 지원은 한국사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