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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무부의 이승만 반대 캠페인에 대한 비난 (프란체스카→올리버 부부, 1952.05.30) 이미지뷰어 새창

  • 1952년 05월 30일

REPUBLIC OF KOREA

OFFICE OF THE PRESIDENT

May 30, 1952

Dear Dr. and Mrs. Oliver:
Thank you for your good letter of May 18th.
By now Mr. Geissinger will have received our letter and you can explain to him that we wish we could keep him on our staff. I wish we had more money available.
Ambassador Yang is fully responsible for the Korean-American Society headed by Mr. Bevis and I know that you will do all you can to help if help is needed.
The State Deprtment seems to have decided to start a smear campaign against Rhee counteracting the publicity in America’s leading papers about the Korea-Japan Conference. It must be embarrassing indeed to see the Japanese coming out in such cockiness compared with their attitude before signing of the treaty. Ambassador Muccio’s presence in Washington is cause of grave concern here. I guess I don’t have to gell you more about it.
I hope you have time to see the galley proofs of Mr. Caldwell’s book and if possible correct whatever should be corrected.
I wish to congratulate you on getting a series of your articles in the Samplecase Magazine. I hope you will send us a copy when the articles appear. We know that Mrs. Oliver is doing her part by speaking to groups and individuals. She is one of our best ambassadors we have. I have given the letter from Mr. Bragg addressed to you to the Foreign Minister and also gave it to Dr. Paik with the hope that they will comply with his wish. I will have one photo autographed by the President and send it to him.
According to Mr. Namkoong he has received many calls complimenting on the President’s speech to the mayors’ conference. We all think it was a good speech!
Miss Richmond wrote to me that she has found a very fine person to help her, and I wish you would talk over with her if she should not be employed on a permanent basis even if Mrs. Elizabeth ... returns.
With best regards to you both,
Sincerely yours.
경무대
친애하는 올리버 부처에게
5월 18일에 보내주신 훌륭한 편지에 감사드립니다.
지금쯤이면, 미스터 자이징어(Geissinger)가 우리 편지를 받았을 겁니다. 그리고 당신이 우리가 그를 우리 직원으로 고용할 수 있기를 희망했었다는 것을 그에게 설명할 수도 있겠죠. 돈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양유찬 대사는 베비스(Bevis)씨가 주도하는 한미협회(Korean-American Society)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만약 그가 필요로 한다면 최선을 다해 그를 도와주실 것으로 알고 있겠습니다.
미 국무부는 한일회담에 관해 미국의 저명한 신문들에 실린 내용에 대해 반박하기 위한 공작에 돌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일은 참으로 곤혹스러운 일인데, 실제로 협정에 사인하기전의 입장과 비교해 보자면 일본 측의 입장이 매우 건방진 태도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워싱턴에 있는 무초 대사는 이런 우려의 원인이라고 판단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말을 덧붙이지 않겠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칼드웰(Caldwell) 책의 교정지를 봐주시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고칠 점은 다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샘플케이스 잡지(Samplecase Magazine)에 당신의 글들이 시리즈로 수록되고 있는 것에 축하를 드리고 싶습니다. 기사가 게재되면, 복사본 한부를 우리에게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올리버 여사가 여러 행사와 개인들을 상대로 한 연설 등을 통해 그의 몫을 다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우리에게 있는 가장 최고의 대사들 중 한명입니다. 나는 브렉(Bragg)씨가 당신에 대해 이야기한 그 편지를 내무부 장관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백 박사(Dr. Paik)에게도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그 편지를 주었습니다.
남궁씨에 의하면, 시장들의 회합에서 대통령 연설에 대한 많은 찬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그 연설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리치몬드 양이 편지로 나에게 그녀를 도울 좋은 사람을 찾았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엘리자베스가 돌아올 때를 대비해서, 장기적 고용이 가능하지 않으리라는 것에 대해 그녀와 이야기를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두 분 모두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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